🎬비운의 "클레오파트라"

#역사#전설#신화
[클레오파트라]
기원전 48년, 클레오파트라는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강력한 로마에 맞서 이집트와 자신의 왕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이집트 영역까지 진군한 로마의 장군 카이사르와 극적인 만남을 계획하였고, 결국에는 카이사르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여 이집트의 지배권을 되찾는다.
카이사르가 암살된 뒤, 로마는 주도권을 잡기 위한 분쟁에 휩싸였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두 사람은 동맹을 맺었고, 클레오파트라는 주변 속국을 차지하며 헬레니즘 세계의 여왕으로 군림한다. 그러나 로마는 안토니우스를 몰아내기 위하여 이집트를 공격하였고, 여기서 두 사람은 죽음을 맞았다. 이후 이집트는 로마 제국의 속국이 되고 만다.
클레오파트라는 로마의 두 영웅과 복잡한 연인 관계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로마로부터 ‘나일의 마녀’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클레오파트라 그녀는 뛰어난 정치 감각과 통치력을 지닌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