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절개 뇌수술 환자 회복 더 빨라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7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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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뇌수술하면 보통 환자가 머리를 삭발하고 머리뼈를 10cm 정도 절개하는 데 수술 부위가 커 회복 속도가 느리고 크고 작은 합병증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눈썹 근처 부위 등을 작게 절개해서 뇌를 수술하는 최소 절개 수술법을 사용했더니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회복 정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 모 씨는 2년 전 갑자기 발생한 뇌출혈로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머리 주변을 살펴봐도 수술 부위를 찾기 어려워 뇌수술 받은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눈썹 위를 작게 절개하는 최소 절개 수술법으로 뇌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김 모 씨 / 뇌수술 환자 : 저 같은 경우에는 눈썹으로 했는데 제가 만약 머리로 했다면 되게 마음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아무튼 눈썹으로 해서.]
보통 뇌수술은 머리뼈 부분을 10cm 정도 절개합니다.
그런데 최소 절개 수술법은 눈썹 근처 부위 등을 작게 자릅니다.
이렇게 잘라도 뇌 안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인데 이른바 열쇠 구멍 원리를 이용한 겁니다.
열쇠 구멍은 크기는 작지만, 안을 들여다볼 때 전후좌우 등 내부 구석구석을 다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수술법을 사용하면 뇌수술할 때 기존처럼 머리뼈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서도 뇌 속 병변을 치료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에다 현재 수술이 진행 중인 부위의 정확한 위치를 보여주는 수술 항법장치와 수술 현미경 등이 이 같은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익성 /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 수술의 장점은 기존 수술에 비해 머리를 깎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심리적인 부담이 굉장히 적다는 것이고 또 머리를 깎지 않고 절개가 작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빨라서.]
하지만 뇌 속은 해부학적 구조가 매우 복잡해 많은 경험이 있는 의사만이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뇌동맥 혈관이 퇴행성 변화 등으로 압력이 높아져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성 뇌종양 치료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최소 절개 수술법이 뇌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관심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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