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유대인 결혼 계약서/케투바/유대인 이혼 증명서/케트/가나안 땅에서 해야 할 일/예루살렘 성전 건축/47-레에/유병성 목사

정통 유대인은 지금도 결혼할 때, 남편이 아내에게 케투바를 써 줍니다.
케투바는 결혼 계약서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2명의 증인 입회하에 기록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남편의 금전적 의무만 적혀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케투바는 성경의 '납폐금'을 대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케투바를 기록하는 이유는
첫째: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
둘째: 미망인이 될 경우의 경제적 대책 마련
셋째: 이혼하게 될 경우의 경제적 대책 마련
이 모든게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이혼 할 때는 이혼 증서를 써 주라고 했습니다.
이혼 증서는 성경에 '쎄페르 크리투트'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미쉬나 시대부터 아람어 '케트'를 이혼 증서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오늘날 까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을 결혼 관계에 비유했는데,
그것은 '케투바'를 이해하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계약서를 써주듯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47번째 파르샤트 하샤부아는 '레에'입니다.
신12장은 '제의 중앙화'라는 신학적 개념에서 아주 중요한 장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기 위해 택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예수님께서 구속사역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신 곳이기도 합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