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2산단 아파트, 넉 달 만에 또 흙탕물 / KBS 2024.04.16.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6 апр.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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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2 산업단지 아파트 단지 수도에서 어제부터 흙탕물이 나와 수천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넉 달 전에도 같은 피해를 겪었는데요. 청주시는 응급 조치에 이어 일대 모든 수도관을 세척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불신이 여전합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꼭지에서 누런 흙탕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샤워 필터는 토사로 가득 찼습니다.
청주시 오송 2산단 아파트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된 건 어제 오후 2시쯤입니다.
파악된 피해 주민만 오송 2산단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5천여 세대에 이릅니다.
[청주 오송2산단 아파트 주민 : "아기들은 흘리고 기저귀 갈 때 닦아줘야 하는데 물을 못 쓰니까…. 당장 급한 건 물티슈로 닦고, 아니면 생수로 (닦고 있어요)."]
흙탕물 피해로 일주일 이상 불편을 겪은 지 넉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피해가 또 발생한 것입니다.
[청주 오송2산단 아파트 주민 : "(청주)시에서 대책을 세워 놓지 않고 똑같이, 동일하게 (피해가) 발생한 게 저희로서는 황당한 부분(이죠)."]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음용수를 공급했고, 아파트 저수조 청소와 재담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관로 파손 사고는 없다며, 수도관 매설 때 유입된 미세토사가 섞여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재혁/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팀장 : "그 주변에 저희가 공사한 그런 이력이나 이런 사항들이 없어서, 처음 시공하는 당시에 미세 토사들이 유입되지 않았나 (추정합니다)."]
청주시는 대책 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 내 오송 2산단 수도관 30km 전 구간을 구역별로 세척하기로 했습니다.
또, 탁수가 발생하면 충분히 배출해 달라며, 수도요금 감면 등 피해 보상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두 차례나 한 지역에서 흙탕물이 나온 것은 관로 파손을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수도관 세척 시 CCTV 촬영을 병행해 관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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