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외위원장 첫 회의서 쓴소리..."靑에 할 말 해야" / YTN (Yes! Top News)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주재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첫 회의에서 청와대에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등의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 대표가 박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이니 국민 여론을 고려해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건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현 위원장도 박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대해 당에서는 잘된 인사라고만 평가했다며, 청와대에 쓴소리도 하고 더 강한 주장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새 지도부가 꾸려지기 전 혁신비대위 활동이 부진했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가 제출한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해달라는 요청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원외 당협위원장 136명 가운데 100명이 넘게 참석해 한 시간 반 남짓 진행됐습니다.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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