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신생아 2명 RSV 확진…역학조사
Автор: KCTV제주방송
Загружено: 12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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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인 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RSV는 치명률은 낮지만
면역력이 약한
24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특히 위험한데요.
제주도는
같은 조리원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하고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모 산후조리원에 입소해 있던 한 신생아.
퇴소을 이틀 앞두고
숨소리가 거칠게 나는 등 이상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조리원과 인근 소아과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기침이 심해지는 등 증상은 악화됐습니다.
결국 조리원 퇴소 후인 지난 4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인 RSV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같은 기간
해당 조리원에 있던
또 다른 신생아도
RSV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전화 인터뷰 : RSV 감염 신생아 보호자]
“입원을 당장해야 한다, 신생아라서 위험하다고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고...(검사) 결과 받아보니까 RSV 확진을 받았고, (같은 조리원 산모) 중 한명은
바이러스 검사를 8일에 의뢰했어요. 새벽에 의뢰해서 어제 확진을 받은 거예요."
RSV는 4급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인데
24개월 미만 아기가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심해질 수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신체 접촉이나 비말로 전파가 쉬운만큼
신생아들이 모여있는 조리원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제주도는 동일한 산후조리원에서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며
집단 발병 사례로 분류하고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매뉴얼에 따라
해당 조리원 신생아실 폐쇄를 권고했지만
현재 입소해 있는 산모들의 반대로
침대 배치 간격을 멀게 하는 등의 조치만 취해졌습니다.
[인터뷰 : 김태철 /제주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팀장]
“신생아실 폐쇄를 권고했지만 산모들이 (아기와) 동실하는 것을 반대해서 어쩔 수 없이 신생아 침대 간격을 넓혀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신생아를 비롯해 산모와 조리원 종사자, 방문객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해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화면제공 : 시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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