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북중러 억지 위해 맞춤형 전술핵 전진배치해야"
Автор: VOA 한국어
Загружено: 11 ма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2 899 просмотров
미국이 북중러의 핵 위협에 각각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술핵을 전진배치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보고서 저자는 북한에 대응해서는 B61 전술핵무기와 핵무기 탑재 순항미사일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북중러 억지 위한 전술핵 전진배치 필요" //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북한, 러시아를 억지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설계된 다양한 전술핵 능력을
전진배치해야 한다"고 주장.
보고서는 "이들 국가들이 미국과 동맹국 기지를 겨냥할 수 있는
비전략핵무기를 개발·배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적의 전술핵 사용을 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전까지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침략을 억제하고,
필요하다면 지역 분쟁에서 승리하는 데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
보고서는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보유량은 1천~2천 기에 달하며,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핵보유를 확대하고 있지만
미국은 200개 미만의 핵탄두를
서유럽에만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
전술핵무기는 수십 킬로톤 내외의 저위력 핵탄두를
순항미사일, 어뢰, 야포 등 단거리 투발 수단에
탑재해 운용하는 것을 의미.
이와 달리 전략핵무기는
고위력 핵탄두를 장거리 투발수단에 탑재.
// "북중러에 각각 맞춤형 억지 신호 보내야" //
보고서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전략폭격기 등 '3대 핵전력'은
적국의 전술핵에 대응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면서,
전략핵으로 적국의 전술핵 사용에 대응할 경우
극적인 확전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
또한 냉전 당시 미국의 유일한 핵 경쟁국은 소련이었지만
이제 중국과 북한이 미국 본토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핵 위협으로 부상했다며
각각에 '맞춤형 억지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지적.
// "북한 겨냥 B61, 순항미사일 배치" //
보고서를 작성한 로버트 피터스 핵억제·미사일방어 연구원은
북한에 대응해 배치할 전술핵무기로
B61 전술핵폭탄 거론.
피터스 연구원은 10일 VOA에
"핵탄두를 탑재한 순항미사일로
북한이나 중국의 목표물에 방공망을 피해
핵탄두를 투하할 수 있는능력"을 언급하며,
"순항미사일을 전구에 배치하고,
"전투기와 폭격기에서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피터스 연구원은 전술핵 배치 장소로
미국령 괌과 한국, 일본을 꼽으며
미국은 미군기지가 있는 오산과 군산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한국 당국자들과 논의해야 한다고 조언.
또한 이 무기들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 대응에도
"좋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
미국은 1991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전 세계 배치 전술핵무기 철수 및 폐기 선언'에 따라
전술핵을 대거 폐기했고, 주한미군 배치 전술핵도 철수.
취재: 조은정
-----------------------------------------------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 voakorea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3억 5천4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9개 언어로 100여 개 나라에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는 1942년 설립된 이래,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을 대상으로, 한반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뉴스와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합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https://www.voakorea.com/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korea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korea
» VOA 한국어 트위터: / voakorea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