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국기에는 천국의 열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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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던 시기,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30만 명까지 운집할 수 있다는 광장에는 빗소리만 가득할 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 단 한 사람이 보이는군요.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교황은 천상에 계신 하느님에게 온 인류의 아픔과 아우성을 대신 전달하려는 듯합니다. 인간을 구해주소서.

바티칸 국기에는 이러한 교황의 역할과 의미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 노랑과 하양의 바탕색, 금색과 은색의 열쇠 두 개, 그리고 삼중관. 여기에는 2000년 전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한 내용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한번 확인해 보세요. 교황의 역할, 바티칸 국기의 의미를 모두 알게 될 겁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기에 그려진 세계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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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영상 출처
Gettyimages, 위키피디아, Vatican News, EW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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