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를 구한 히어로, 윌리 아다메스!│5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 9회 끝내기 상황이었는데│13구 볼넷 허용, 저스틴 벌랜더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이영미의 MLB 라이브

4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개막전은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시애틀은 9명의 투수를, 샌프란시스코는 8명을 마운드에 올렸고
동점과 재역전 다시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난타전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 경기의 히어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는 윌리 아다메스였습니다.
이날 윌리 아다메스는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고, 연장 11회 2사 2, 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4시간 동안 진행된 총력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9회 8-8 동점에서 2사 2, 3루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1루 땅볼로 아웃됩니다.
이정후는 경기 후 만난 취재진에게 자신이 마무리했다면 경기가 빨리 끝났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엄청난 홈 개막전을 보인 자이언츠 선수들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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