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로 도주극 벌인 미국 10대들

지난 7일 콜럼버스 오하이오 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반떼로 불리는 짙은색의 현대 엘란트라 차량이 유턴을 하더니 경찰차와 부딪힌 후 다시 도주하기 시작 합니다.

도주 차량은 경찰차들을 피해 빠르게 달아납니다.

짙은 색의 차량에는 두 명의 십대가 앉아있으며 해당 차량은 도난으로 신고된 상탭니다.

차안에 타고 있는 두 명의 십대들은 모두 자동차를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있는 자동차들 사이를 빠르게 피해가는 도주 차량

주택가를 지나 계속해서 달아납니다.

뒤를 쫓아가는 경찰차 역시 아슬아슬 서커스를 보는 듯 합니다.

도두 차량은 주차장으로 들어서더니 다시 차도로 나오다 이를 쫓는 경찰차와 다시 한번 부딪힙니다.

범퍼가 뜯겨 나가도 이들은 멈출줄 모르고 계속해서 달아납니다.

경찰이 빠른 속도로 뒤쫓자 도난 차량은 경찰이 준비해놓은 스파이크 스트립에 걸린 뒤 경찰차와 부딛혔고 이번에는 앞부분의 범퍼가 떨어져 나갑니다.

뒤를 좆던 경찰차는 일반 차량과 부딛히며 그자리에서 멈춥니다.

그리고 다른 경찰차의 대쉬캠

도주차량은 비포장 도로위를 달립니다.

“ 안보여, 안보여 ”

비포장 도로에서 나오는 먼지들이 시야를 가립니다.

계속해서 따라가는 경찰들을 위해 인부들이 도로를 열어 줍니다.

에어백이 터진 상황에도 계속해서 도주하는 십대들

결국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는 현대 차량을 경찰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고 도주 차량은 그대로 나무에 충돌하며 더이상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경찰은 체포에 성공 합니다.

이번 추격전으로 세대의 경찰차가 손상됐으며 다행히 다친 경관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명의 청소년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은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피해를 입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사고 차량 등 재산피해까지 모두 이들에게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체포된 두명의 청소년들은 현재 청소년 구금 시설에 붙잡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