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이라크 - 1994 미국 월드컵 최종예선 (South Korea v Iraq - 1994 World Cup Qualifier)(كوريا الجنوبية v العراق)
Автор: FOOTBALL LIBRARY
Загружено: 1 сент.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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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1993 난적 이라크
이란과의 1차전에서 의외의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역시 중동의 난적 이라크와 두번째 경기를 가진다. 참가팀중 유일하게 모든 경기를 3일 단위로 치르는 일정상의 유리함을 갖게 된 한국은 초반 중동세와의 3연전을 치르게 되어 있었는데, 이라크마저 잡는다면 한층 더 본선행에 접근할 수 있었다.
북한과의 1차전에서 2-0으로 앞서다가 중앙 수비수 사드 압둘-하메드의 퇴장 이후 급격히 수비진이 난조에 빠져 2-3으로 충격적 역전패를 당한 이라크는 경기 직후 아드난 디르잘 감독을 해임하고 1980년대의 영광을 이끈 베테랑 암모 바바(당시 59세. 2009년 작고)를 긴급 투입시켰다. 바바 감독은 이라크 축구의 초창기였던 1950-60년대 이라크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였으며 1982 아시안 게임 우승, 1984-88 올림픽 본선 2연속 진출 등의 업적이 있었다.
양팀은 이미 6개월전 한국에서 두차례 친선 경기를 가쳐 모두 비긴 바 있었다...이라크는 당시엔 방한하지 않았던 특급 골잡이 알라 카딤(북한전 2골)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면 끝장인 이상, 이라크도 배수의 진을 친 경기.
한국은 최종예선에 합류한 유럽파 김주성과 황선홍의 중량감에 홍명보를 위시한 수비진이 안정감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어 본선 진출은 무난할 듯 보였다...그럼에도, 이라크 역시 1차 예선의 개최국들이었던 요르단과 중국을 제치고 여유 있게 최종 예선에 올라올 정도의 강자였던 만큼, 꽤나 부담스러운 일전이긴 했다.
이전까지 1984년 올림픽 예선전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제외하면 '고전하지만 이길 수는 있는 팀'이었던 이라크에 대한 인식이 '이기기 매우 어려운 팀'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된 경기였다...
선발 라인업
한국 (3-3-2-2):
1-최인영;
3-정종선, 20-홍명보, 5-박정배;
4-김판근, 7-신홍기, 17-구상범;
8-최문식, 16-김주성;
18-황선홍, 11-서정원.
감독 - 김호
이라크 (4-3-3):
1-에마드 하심;
2-사미르 카딤, 4-라드히 슈나이실, 5-자바르 하심, 14-살림 훗세인;
6-하비브 자파르, 7-나임 사담, 11-사드 카이스;
17-라이스 훗세인, 9-알라 카딤, 8-아마드 라드히.
감독 - 아마누엘 바바 다우드 (통칭 '암모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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