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갈 것인가?
Автор: CrossTV
Загружено: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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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 20:5-9(구292)
● 누가 나갈 것인가?
● 2025년 11월 23일 대예배
신앙생활은 안락한 휴양이 아니라 치열한 영적 전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권세가 지배하는 세상 한복판에 저와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르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두고 군사를 선별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숫자가 많은 오합지졸이 아니라,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는 ‘정예 용사’를 원하십니다.
전쟁의 승패는 무기의 숫자가 아니라 ‘거룩한 구별됨’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첫째, 세상에 대한 염려와 미련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새집, 포도원, 약혼 등 일상의 행복에 마음이 뺏긴 자들을 돌려보내십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눅9:62) 십자가보다 세상의 안락함이 더 커 보인다면 우리는 영적 전쟁을 치를 수 없습니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우선순위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둘째, 불신앙의 두려움을 성령으로 몰아내야 합니다.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는 돌아가야 합니다. 두려움은 하나님보다 환경을 더 크게 보는 불신앙이며, 공동체를 낙심하게 만드는 전염병과 같기 때문입니다.(민14:1) 우리 대장 되신 예수님처럼 기도로 두려움을 이기고, 오직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담대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전쟁에 나갈 수 있습니까?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자는 나갈 수 없습니다.
오직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만이 남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줄을 끊고 “죽으면 죽으리라”(에4:16) 결단하는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일터에 천국을 일구실 것입니다.
십자가 군병 되어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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