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아시아공동체학교장 정산스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밑거름”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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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문화 가정이 일반화 돼가고 있는 시대.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모인 부산 ‘아시아공동체학교’ 신임 학교장에 부산 황련사 주지 정산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정산스님은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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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내 다문화 가정이 50만 가구, 다문화 학생도 2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부산의 대표적 다문화 교육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에 범어사 말사 부산 황련사 주지 정산스님이 학교장에 취임했습니다.
정산스님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산스님 / 부산 황련사 주지, 아시아공동체학교장
(열심히 제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아시아공동체학교가 앞으로 좀 더 나아가고 좀 더 발전되고 조금더 희망찬 우리의 미래가 되는 학교가 되기를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아시아공동체학교는 12학년제로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13개국 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신임 학교장 취임을 축하하는 공연과 환영의 인사로 새로운 기대를 전했습니다.
레티튀링(박진희) / 베트남, 아시아공동체학교
(전 교장선생님이 가셔서 조금 섭섭하지만 새 교장선생님이 오셔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한테 (여러가지) 좋은 걸 알려주실 것 같습니다.)
정산스님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 종교가 공존하는 곳에서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산스님 / 부산 황련사 주지, 아시아공동체학교장
(앞으로 우리가 한국사회가 글로벌 사회가 되기 때문에 그 글로벌 사회에 맞게 다문화 아이들이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문화 가구 50만 시대를 맞아 사회 통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공동체학교가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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