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Lady Gaga, Bradley Cooper - Shallow (A STAR IS BORN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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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청일 입니다!

다들 2021년 잘 마무리 하셨을거라 믿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 올 한 해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또 오랜만에 커버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팝을 좋아하긴 하는데, 어쩔 수 없는 발음의 한계점 때문에 커버를 하지 않았던 부분이 큰데(노래를 아무리 잘해봐야 라틴 사람이 어눌한 한국 발음으로 발라드 어설프게 부르는 격이니..), 워낙 좋아하는 노래이고 또 믹스를 도와주는 프로듀서 윈썸(@Winsome)의 추천으로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팝송 커버입니다ㅎㅎ..

사실 작년 연말에 녹음 했던거 같은데.. 작년 12월에 안좋은 일이 좀 있어서,, 작업을 좀 놓아버리고 살다가,, 이제서야 업로드 하게 된 점 굉장히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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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커버한 곡인 [Shallow]는 제가 유일하게 영화관에서 혼자 두번이나 본 인생영화 'A STAR IS BORN'의 메인 테마곡이자, 극중 엘리와 잭슨이 처음 같이 무대에 서게 되는 곡입니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이자 노래라서 제 몸에 문신으로 새겨넣기도 했었습니다.

영화의 사운드 트랙 중 많은 곡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 노래를 다들 최고로 꼽는 이유는 둘의 케미도 있겠지만, 엘리의 흥얼거림을 잭이 편곡해서 완성시켜준 선물과도 같은 무대인데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게 되는 엘리의 출사표와도 같은 곡이고, 그런 현실이 담겨진 노래이기에 더욱 더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버를 하기 전에 귀가 닳도록 들으며 가사에 굉장한 공감을 하였고, 또 현실적인 부분에 부딪히며 지쳐가는 극 중 초반의 엘리의 모습이 마치 저의 과거와 현재에도 닿아있는 것 같아서 몰입하며 가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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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서 ‘음악’ 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두 사람. 최고의 자리에서 끝 없이 추락하는 잭과 아무 것도 없는 무명에서 가파르게 최고의 자리로 올라가는 앨리의 상반된 삶을 보며 많은걸 느꼈었습니다.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라 서로에게 참을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며 사랑을 나눴고, 서로의 빈 부분들을 채워주며 행복을 나눴지만,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라서 비극적인 사랑이 되었죠.

영화 안 보신 분들은 시간 날때 꼭 한번 보심을 추천드립니다ㅎ 저의 인생 영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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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영어 자막만 넣었다가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나 한글 가사가 있어야 집중이 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급하게 다시 한글 가사 번역을 나름대로 짜맞춰서 밑에 넣어봤는데 좀 더 집중이 되신다면 좋겠네요 :)

그리고 녹음할때 게인을 엄청 낮춰서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크게 불러서 그런지 좀 파형이 많이 찌그러져서 믹스 해보고 나니 음질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ㅜ,,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교훈 삼아 녹음 환경을 잘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습니다.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너그럽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ix & master by Winsome]
(Chorus by Winsome)

윈썸 최고야 윈썸 짜릿해 윈썸 너무 잘생겼어 윈썸 몸짱이야 윈썸 그는 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