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연탄 수송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시행｜ TJB 대전·세종·충남뉴스

보령시가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시작한 '연탄수송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역의 연탄회사가 폐업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탄 공급 불안과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한 것으로, 시외지역에서 보령시로 연탄을 수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거리에 비례 최대 100원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시는 지난해 지역의 연탄 가격 인상률이 8.6%로, 비슷한 시기에 폐업한 호남 지역의 연탄 가격 인상률 37~50% 대비 최대 41%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원 첫해인 지난해 35만장의 연탄에 대해 약 2,800만원의 수송비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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