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북상’…강원도 초비상 / KBS 2025.03.27.
Автор: KBS강원
Загружено: 27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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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경북 북부의 산을 태우고 강원도와 가까운 영양, 영덕까지 집어삼켰는데요.
혹시라도 강원도로 번지지 않을지 강원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 능선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산불이 지나간 곳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경상북도 의성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북상하면서 안동과 청송, 영양까지 뒤덮었습니다.
50km 까지 가까워진 산불, 동해안과 남부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이붕희/삼척시 교동 : "많이 걱정되죠. 불에 벌써 몇 번을 피해를 받은 지역이 돼 가지고 산불이 접근해 가지고 막대한 피해가 안 나도록 해야 되겠죠. 제일 중요한 건 인사 사고니까."]
강원도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불 진화 자원 상당수가 경상도 산불 진화에 투입돼 있습니다.
진화 헬기 3대 가운데 1대 꼴, 소방 인력도 70여 명에 이릅니다.
[윤승기/강원도 산림환경국장 : "가용 헬기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무엇보다도 도내에서 산불 발생 (예방)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로서 최선은 예방과 조기 발견입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예찰과 초기 대응에 15,000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통장과 산불 감시원이 화목보일러를 쓰는 가정을 일일이 찾아 불티 관리 상황도 점검합니다.
강원도 내 요양병원과 노인, 장애인의 비상 대피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전문가들도 비상 상황에 미리 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시영/강원대학교 방재전문대학원 명예교수 : "시간당 10km에서 15km 번지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쪽에 계시는 주민들께서는 미리 대피 준비를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가족이나 이웃이 가까이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 등을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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