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가 남긴 ‘타임캡슐’을 열다…변한 ‘최고의 세력’ / KBS 2025.03.25.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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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500년 역사를 간직한 가야의 문화는 고구려나 백제, 신라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변한 최고의 세력을 자랑했던 가야의 유물과 유적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발굴 현장을 김혜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원후 1세기부터 한반도 남쪽에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
단단한 흙벽 아래 물이 고여있는 이곳,
1,500여 년 전 아라가야의 왕성에 있던 집수지, 물을 저장해 사용하던 곳입니다.
대규모 취락이 존재했다는 걸 뒷받침하는 건데, 가야 문화권에서 집수지가 발견된 건 처음입니다.
[오춘영/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장 : "이런 고급 토목 기술이 들어간 곳은 여기가 아라가야 왕성토가 확실하다…."]
연구소 측은 집수지 아래 그릇이나 목간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수지가 발견된 곳에서 남동쪽으로 45km 떨어진 가야 유적지.
금관가야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이곳에서는 고급 나무 그릇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목 부분이 길고 가느다란 이 오리나무 그릇은 겉에 옻칠이 돼 있는 게 특징입니다.
기원 전·후 1세기 주로 최상위 계층의 무덤에서 발견되던 제사용 칠기입니다.
[오춘영/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장 : "지금 우리나라가 쓰고 있는 제기도 오리나무에 칠을 하거든요. 그 전통이 2천 년 전에도 있었다라고…."]
여기에 칼집 형태의 칠기, 새 모양이 뚜렷한 목제품도 새로 발견된 상황, 연구소는 발견된 유물들에 대한 연구와 함께 추가 유물 발굴을 위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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