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강수'..팀은 달라졌지만, 성적은 미지수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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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K리그2 하위권을 맴돌던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감독의 영향이 큰 축구답게
팀은 몇 경기만에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외국인 선수 이탈 등 악재가 누적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언학의 패스를 받은 김영환의 깔끔한 헤더.
수비수의 시선이 공에 쏠린 순간,
김영환이 손쉽게 골을 넣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최성근이 퇴장당했지만
종료 직전 이승재와 최강민이
승리의 쐐기 골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충북청주FC가 최근 달라진 경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길식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은 2승 2패.
9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해 최하위권까지
하락했던 팀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큰 원동력은 김길식 감독의 리더십과
절실하게 바뀐 팀 분위기입니다.
◀ INT ▶ 김영환 / 충북청주FC 공격수
"역습에 있어서 속도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시 여기셔가지고 저희가 공격 전개에 있어서 되게 심플하지만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시는 것 같고..."
단순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
감독의 이름을 딴, 이른바 '길식볼'이 펼쳐지며
경기가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 INT ▶ 윤석영 / 충죽청주FC 주장
"많이 뛰어야 되다 보니까 체력 소모도 많고, 또 특히 여름철이다 보니까 좀 그런 점도 있는데, 선수들이 회복도 잘 하고..."
그러나 전력 누수가 뼈아픕니다.
팀 내 득점 1위였던 가브리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났고,
외국인 선수 보강에 실패하면서
페드로와 반 데 아벌트,
두 명으로 시즌을 치르게 됐습니다.
외국인 선수 최대 5명 보유에,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다른 팀과
전술적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 감독은 상대 전술에 맞춰
젊고 어린 선수들을 활용해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 INT ▶ 김길식 / 충북청주FC 감독
"이 팀은 응원할 가치가 있구나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그런 경기를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충북청주는 현재 6승 5무 13패로 리그 11위.
모레(16) 한 단계 위인 화성을 홈으로 불러
김 감독의 홈경기 첫 승과 중위권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임태규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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