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북한] ‘고난의 행군’ 재개한 북한…경제난 극복할까? / KBS 2021.04.1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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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집권 10년 차를 맞은 김정은 위원장이 고난의 행군 카드를 꺼내 들면서 그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은 1990년대 중·후반 북한이 극심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제시했던 구호인데요. 20여 년이 흐른 지금 대북제재에 코로나19에 체감 물가까지 크게 오르면서 북한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외부 도움 없이 주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김정은 위원장, 과연 민심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에서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세포비서대회 폐막식장.
북한 노동당의 최말단 간부들이 모여들었다.
제8차 당대회 결정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토의가 마무리되는 시간.
김정은 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주석단에 오른 김 위원장은 8차 당대회 결정 관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언급하며, 당 세포비서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우리는 그 어디에 기대를 걸거나 바라볼 것도 없으며 오직 수백만 노동당원들, 특히는 수십만 우리 당세포비서 동지들의 심장을 믿을 뿐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세포비서들에게‘고난의 행군’을 주문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나는 우리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서 각급 당 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고난의 행군은 북한이 1990년대 극심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내놨던 당적 구호다. 1930년대 말, 김일성 당시 주석이 이끈 항일빨치산 100일 행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심/조선혁명박물관 강사 : "항일 무장투쟁 시기 어려운 행군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행군 기간으로 보나 그 간고성으로 보나 제일 어려웠던 행군이 바로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6년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고난의 행군’을 다시 한번 전면에 내걸었다.
[북한 노래 ‘고난의 행군 정신으로’ : "고난의 행군 그 정신으로 붉은 기 높이 앞으로~"]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고난의 행군’정신 아래‘선군정치’를 강조하며 국가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 했다.
군인 건설자들을 투입해 경제 재건을 추진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국방력 제고에도 집중했다.
실제 이때 북한은 안변청년발전소, 원산-금강산 철도 등 대형 건설 사업을 추진했고, 최첨단 산업 발전과 철, 섬유, 비료 생산 등 자력갱생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북한 주민들에게 고난의 행군은 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만 했던 시기였다.
경제난에 이어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기근을 경험해야 했다.
[KBS 뉴스9/1996년 3월 :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되면서 노동자들이 집단 결근하는 사태가 자주 일어나고 있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각지를 떠도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후유증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배급에만 의존해 살던 북한 주민들에게 국가 배급 중단은 그야말로 생존의 위기였다.
[김순영/2018년 탈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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