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만 '뚝뚝'…대출금리만 올리자 금융당국 압박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4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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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두 번 내렸지만, 체감하는 효과는 크지 않으실 겁니다.
오히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렸기 때문이죠.
반면 예금금리는 기준금리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발 빠르게 내리자, 금융당국도 '이자 장사'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류갑희 / 서울 강남구
"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상당히 까다롭더라고요.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봤더니 내가 실제 예금한 거하고는 (금리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 인터뷰 : 이춘자 / 서울 중구
"돈이 좀 있어서 예금하면 예금금리는 금방금방 내리고 그다음에 우리가 좀 대출해서 쓰려면 대출금리는 금방금방 오르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금융소비자들이 느끼는 이자 부담은 여전합니다.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한은이 금리를 내리기 전인 지난해 7월보다 내린 뒤인 12월 오히려 1%p가량 올랐고, 지금도 4%대 중반입니다.
은행들은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를 내리지 못한다고 남 탓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금금리는 발 빠르게 내리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에선 3%대를 찾아보기 어렵고, 예대금리차는 1.4%p 넘게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득의 / 금융정의연대 대표
"시장금리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해서 대출금리를 올리다 보니 예대마진의 폭이 더 커진 거죠."
결국, 금융당국 수장이 이자 장사 행태를 꼬집었고, 금감원은 대출금리 산출 근거를 파악하기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병환 / 금융위원장
"대출금리도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 원리는 작동을 해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42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자이익에도 사회 환원은 미흡하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은행들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홍영민 VJ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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