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절터, 불교 문화재 연구의 ‘화수분’ 되나?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 нояб.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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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곳곳에는 지금은 쇠락해 아무도 찾지 않는 오래된 옛 절터가 산재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절터가 불교 문화재 연구뿐 아니라 우리 역사에 살을 붙이는 풍부한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삼척시 인근 해발 6백미터가 넘는 야산.
정상 가까이 가자 바위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높은 축대가 나타납니다.
바닥에는 주춧돌과 기왓장들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천3백여 년 전 통일 신라시대 절 터입니다.
나무가 빽빽히 들어차 있어 숲으로 보이지만 통일신라시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절 중 하나가 바로 이곳에 있었습니다.
서울 도봉산에서는 고려시대 명찰인 도봉사의 흔적이 국보급 유물과 함께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옛 절터는 모두 5천3백여 곳. 영남지역이 1900여 곳으로 가장 많고 충청과 호남 순입니다.
문화재청과 불교계가 공동으로 간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곳 중 상당수에서 매장 문화재가 발견됐습니다.
옛 절터가 여전히 살아 숨쉬는 야외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윱니다.
인터뷰 임석규(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 : "매장 자원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왜 석유같은 것들? 그런데 부존 문화재 자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불교계는 중요한 절터를 선별해 전면적인 발굴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필요할 경우 문화재 지정 등의 절차도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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