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 앞둔 中공산당, 시진핑 권력공고화 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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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회 앞둔 中공산당, 시진핑 권력공고화 부심
[앵커]
중국의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올 가을 열리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여론 단속에 나섰습니다.
반체제운동가 류샤오보 사망과 차세대 주자 쑨정차이 실각설 등을 둘러싼 정치적 불안요인을 차단하고 시 주석 비판에 대한 적극적 검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최현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매 5년마다 열리는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공산당대회.
중국은 올 가을 예정된 제19차 공산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벌써부터 시진핑 국가주석의 개혁 업적 알리기에 발빠릅니다.
중국중앙티비는 종합채널을 통해 시 주석의 정치개혁 성과를 담은 끝없는 개혁 추진이라는 제목의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년간 18기 체제 이래의 개혁 진전과 성취를 총결산하는 내용이 되리란 설명입니다.
부패 척결의 개혁과 정치체제 안정은 당국이 쫓는 두 마리 토끼입니다.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아온 쑨정차이 전 충칭 서기의 실각설 보도가 미묘한 시점에 흘러나오자, 정치국 상무위원이기도 한 왕치산 당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는 장문의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엄정한 기율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쑨 전 서기가 기율위의 현장 순시조에 적발돼 자아비판을 했다는 설 제기는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사망 이후 보도 차단과 화장 등 신속한 장례 처리, 또 서방의 비판 여론에 대한 날세운 반박도 중국 당국의 긴장 수위를 짐작케 합니다.
최근 중국내 포털 사이트로 만화영화 캐릭터 아기곰 푸우를 검색하면 불법 콘텐츠 표시가 떴습니다.
시 주석을 희화화하는 소재로 사용돼온 탓에 푸우의 여러 이미지는 그간 단골 검열 대상이 돼왔습니다.
이 같은 검열 강화와 민감한 대응은 제19차 당대회를 체제 공고화 무대로 삼으려는 당 지도부 의도를 드러내는 지표란 해석입니다.
홍콩에서 연합뉴스 최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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