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인데 매출 반토막" 뛴 꽃값에 소매상도 화훼농가도 울상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3 ма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2 080 просмотров
【 앵커멘트 】
2월 말 3월 초는 졸업과 입학이 이어지면서 꽃집들이 대목을 맞는 시즌인데, 올해는 그런 풍경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올 겨울 계속된 한파로 화훼단지의 생산 비용이 오르고, 꽃값이 뛰자 꽃을 찾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학 졸업식.
입구에 길게 늘어선꽃 판매대가 보이지만 비싼 탓에 잘 팔리지 않습니다.
한 다발에 5만 원이지만 장사가 안 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3만 원까지 깎아줍니다.
▶ 인터뷰 : 꽃 소매상인
"반은 안 팔렸다고…남으면 버려야 해서 오늘은 30% 세일해서 (파는 거예요). 인건비나 나올까? 눈물이…새벽 세시에 나왔거든요."
▶ 인터뷰 : 이태정 / 서울 중랑구
"꽃을 제가 사지 말라고 했었는데 꽃값이 비싸서…부모님께서 "졸업식인데 안 사줄 수 없으니까" (하셔서) 받았거든요."
서울 근교 하우스 화훼단지를 가봤습니다.
이 시기엔 새출발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프리지아의 출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지난 한 주 유찰량이 1만 속에 달했습니다.
올 겨울 한파 속에 하우스 실내 온도를 유지하느라 기름값이 많이 든 탓에 경매가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고명철 / 화훼단지 운영
"외국에서 꽃 들어오는 양이 지금 엄청나다고…시장에 가면 웬만하면 다 수입산 꽃이라 국산 꽃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지난 1월 프리지아 한 단에 3,500원대까지 올랐는데, 2월이 되면서 2,800원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10%가량 비싼 모습입니다."
탄핵사태로 축하 분위기까지 가라앉아, 꽃을 주고받는 졸업식과 입학식은 옛 풍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석호·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지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대목인데 매출 반토막" 뛴 꽃값에 소매상도 화훼농가도 울상 [MBN 뉴스7]](https://ricktube.ru/thumbnail/I5mmBjz-AEI/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