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빵·강화쑥소금빵…동구 브랜드 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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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빵지 순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죠.

이 때문에 지역 특색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동구도 2년에 걸쳐 지역 브랜드빵을 개발해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야구공빵부터 강화쑥소금빵까지
색다른 빵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윤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동구의 한 제과점입니다.

진열대에 놓여 있는
야구공 모양의 빵이 눈에 띕니다.

류현진 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한
'야구공빵'입니다.

빵 안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남녀노소 인기가 높습니다.

강화쑥소금빵과 홍국쌀소금빵도
별미입니다.

일반 소금빵보다 쌀가루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 동구가 개발한
브랜드 빵 '동브래'입니다.

[ 임은희 / 브레드파파 대표 ]
(손님들이) 처음에 오셨을 때는 잘 모르셨다가
이제 궁금해하시고 그리고 또 한참 소금빵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트렌드가 좀 있었기 때문에
그거와 접목이 잘 돼서. 이제 시식도 권유해 드리고
또 맛도 보시고 좋은 생각이 드시니까
아무래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동구는 2년에 걸쳐
인천재능대, 대한제과협회 중동구지회와 함께
5가지 종류의 빵을 만들었고,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빵집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동브래'를 판매하는 제과점은
처음 2곳에서
현재는 8곳으로 늘었습니다.

동구는 지난 6월 특허청에
'동브래' 상표 등록도 마쳤습니다.

[ 손현숙 / 동구 환경위생과장 ]
정체성을 담은 무언가 브랜드를 한번 시도해보자.
그런데 이제 그런 의미에서 저희 청년들이 좋아하는
그리고 요즘 어른들도 빵을 워낙 좋아하시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시도를 한번 해보자 해서..

동구가 민간과 함께 협력해 개발한
제과 브랜드 '동브래'.

지역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골목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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