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3.23 육군 50사단, 한미 연합 대테러 훈련

2017 KR/FE 연습 육군 50사단, 주한미군기지 방호 훈련 (김호영)
김두연)
육군 50사단이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혜인)
부대는 테러범 격멸과 폭발물 제거, 환자 이송까지 실전적이고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펼쳤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총기와 폭탄을 휴대한 테러범들이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가하며 주한미군 부대로 침입합니다.

테러범들을 추적하던 육군 501여단 대원들은
차단선을 구축하고 테러범들과 대치합니다.

곧바로 미군 방호부대가 합세하고 소형전술차량까지 출동합니다.
하지만 테러범들은 폭탄을 터트리며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SOV] 교전 소리

우리 군과 경찰, 미 방호부대는 치열한 교전 끝에
테러범들을 하나 둘 씩 제압합니다.
교전 중 부상을 입은 대원들은 신속하게 출동한 구급차로 이송됩니다.

[INT] 최양호 중령 / 50사단 501보병여단 4대장
엄중한 시기에 실시된 이번 훈련은 긴밀한 협조 하에 임무를 수행한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 군은 책임 지역 내 어떤 테러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테러 발생 직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 안에 상황을 종결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50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 긴밀한 협조 아래
빈틈없는 테러 대비태세를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