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피하러 오라더니...더 추운 밤에는 문 닫는 '한파쉼터' / KBS 2023.12.10.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0 дек.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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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취약계층이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 쉼터'라는 곳이 있는데요. 정작 더 추운 야간에 문을 닫는 곳이 많아 정부가 일부 쉼터의 경우 야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는 여전히 야간 쉼터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K,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에도 영하권 추위에 한파 쉼터가 북적입니다.
추위를 피해 찾는 곳인 만큼, 난방 기기로 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난방비가 부담인 이웃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입니다.
[이광구/한파쉼터 이용자 : "혼자 원룸에 사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춥게 지내시는 경향이 많아…."]
이제까지 한파쉼터는 지정된 기관의 운영 시간에 맞추느라 정작 더 추운 야간 시간에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잇따른 지적에, 정부가 올 겨울부터 야간, 주말 등에도 한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는 별도의 한파쉼터를 시·군·구별로 한두 곳을 지정해 관리해야 합니다.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밤 늦게 청주시에 있는 한파쉼터 5곳을 돌아봤습니다.
모두 운영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일대의 한파쉼터 시설을 관리하는 행정복지센터인데요.
밤이 되자 일반 쉼터들이 모두 문을 닫은 가운데, 마지막 보루인 행정복지센터의 철문도 굳게 닫혔습니다.
문의 결과, 청주시 한파 쉼터 8백여 곳 가운데 야간 운영 쉼터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정부의 지침 개정에도 청주시는 여전히 운영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겁니다.
[청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한 명을 지정해서 해야 하는데 비상근무도 많고 겨울철에는 제설같은 것도 강화를 해서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게…."]
한낮 더위만 피하면 되는 무더위쉼터와 달리, 야간 운영이 더 중요한 한파쉼터.
일부 자치단체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취약 계층을 위한 한파 대책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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