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동두천 왕방산 MTB 국제 대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회원들의
관심이 요즘
동두천 왕방산에 몰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이곳에서
MTB 국제대회가 열리는데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고
급경사가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속도와 스릴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성지로 꼽히는 코습니다.
박미현 기잡니다.


【VCR】
오는 21일, 왕방산 MTB 국제 대회를 앞두고
현장에선 임도 노변
제초작업과 자갈 치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칠봉산, 왕방산, 해룡산 능선을 타고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 구간.

상급자는 1시간반 정도,
초중급자는 3~4시간 소요됩니다.

임도에선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다
3~4번의 급경사가 기다립니다.

웬만한 상급자가 아니면
자전거를 끌고 내려와야 합니다.

【 INT 】
남상만
과장 /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
(예래원 근처에 있는 코스인데요. 난이도가 제일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전거 타실 적에 상급자분들은 괜찮겠지만 중급자 이하 새로 타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해서 타시는 게 좋겠습니다)




크로스 컨추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경기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동두천시청이 후원합니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
9백여 명이 참여하는 경기인 만큼
이 대회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동두천의 숙젭니다.

라이더들을 위한 숙소 마련과
다양한 코스 개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 INT 】
남상만
과장 /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
(작년도에 이어 금년도까지 왕방산에 MTB 체험단지를 현재 건립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저희가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 코스를 이용하면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좀 더 애착을 갖고 오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경기가 펼쳐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일대 차량이 통제됨에 따라,
일요일 나들이 계획에
차질 없도록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 케이블tv 박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