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서울시 "형사고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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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년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서울시는 형사고발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지하철을 태워주십시오. 지하철을 태워주십시오."
지하철 승강장 안, 고성이 오가고 격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여러 사람이 뒤엉켜 승강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1년 동안 기다렸지만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며 재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함께 살자고 이야기 하면서 기본적인 이동할 권리조차 보장하지 않는 대한민국 사회가 있습니다."
시위 당시 혜화역에서 출발하려던 지하철은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10여분간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 문제 우려 등으로 오전 9시부터 약 20분 동안 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도 했습니다.
시위는 4호선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도 진행돼 오전 8시부터 35분 동안 열차 이용이 제한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시위 관련 민원은 245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전장연의 시위를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 손실 피해액은 2,100만원으로 추정되고 대응 과정 직원도 다쳤다며, "불법시위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하고 운행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업무방해 소송 제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관할 역사가 아닌 오남역 등에서 벌어진 시위에 대해서도, 4호선 운행 전체에 영향을 미친 만큼,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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