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분사장치 오작동으로 오토바이 5대 슬립 1명 사망
Автор: 박무혁TV
Загружено: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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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11001-04-441514 대한라이더연합입니다.
라이더들에게 드리는 추가 이야기와 당부의 말.
위 민원 글을 통해 사고자의 가정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 수 있으실겁니다....
저는 한 명의 라이더로 우리나라에서 바이크를 십수년간 타고 있지만 과거 보다 지금 바이크를 타는 것이 얼마나 더 힘든 일인지 이번 사고를 통해 더욱 크게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바이크를 좀 타셨다 하는 라이더분들은 단독 사고가 나면 절대 바이크 타다가 다쳤다고 병원에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정말 큰 사고가 아니면 응급차 부르는 것도 지양해야 하고 경찰 접수는 더더욱이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자차, 자손 보험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건강보험, 의료보험 혜택을 못 보는 경우들이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보험사의 약관중에는 스카이다이빙, 페러글라이딩, 윙슈트, 암벽등반, 오토바이 등의 레저스포츠를 ‘위험한’ 레크레이션 활동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활동들을 하다가 사고시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항목이 다수 존재합니다.
길 가다 넘어졌다, 계단에서 굴렀다, 작업하다가 떨어졌다 등 창의적인 거짓말로 병원을 ‘내 발로’ 찾아가야지만이 후환을 없앨수 있습니다...
저는 2013년 4월 15일(제 생일이 4월 14일이기에 정확히 기억합니다) 코너를 돌아 나가던중 속도를 못 이기고 차선을 넘어오는 화물차를 피하려다 슬립을 하고 차단벽을 충격하며 정말 크게 다쳤던 적이 있습니다.
두 개내 열린상처(뇌출혈 – 신경외과) 우측 상완골 분쇄골절(정형외과), 안와골절, 두개골 골절, 중추 8,9번 골절, 앞니 부러짐, 달팽이관 파손(우청력 영구장애) 기타 심각한 타박상으로 도합 16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글로만 쓰더라도 얼마나 큰 사고였는지 가늠이 되실겁니다. 다행스럽게도 한 번의 수술만에 의식을 찾았고 일년간 죽을힘을 다해 재활을한 결과 지금 까지도 먹고 자고 싸는데 문제없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5분만 늦었어도 저는 이세상에 없었을거라고 하네요.)
일단 살았으니 돈이야 얼마가 되었건 빚을 져서라도 갚아나가면 될 문제라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병원비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번 수술이었지만 1400만원의 병원비가 청구되었죠.
이유는 ‘오토바이’ 당시엔 직업군인이라 당연히 직장의료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모은돈도 별로 없어서 어떻하지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사건이 뺑소니로 처리되어 1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병원비가 줄었습니다.
다치더라도 공무원 신분이기에 쉬는동안 월급은 따박따박 나왔죠.... 1400만원 어휴 진짜 무섭습니다.
그래도 그 나 마 그 당시엔 이렇게라도 넘어갈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더욱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특히나 유상운송의 경우엔 더더욱이 의료보험 혜택 적용 받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이 있다 보니 이번 슬립건은 의료보험 적용이 정말 안될 뻔 했습니다.
의료보험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1400만원인데.... 안되었으면 4800만원이 빚이 되는거죠.
밝히긴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용기 내서 도움을 요청한 장남이 허락하여 이번 일의 전초와 어려운부분을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편모가정인 이유는 이혼 때문인데 아버지쪽 사정이 썩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건 실례일 듯 하니 어려운 사정이다 정도로 받아주세요.
이제 19, 17살 아이들이 무슨 능력이 있어 장례를 치를까요..
병원비와 장례비를 갚기 위해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있고 고인께서는 사업을 하다 갑자기 가시어 빚만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어머니쪽 사망보험금 확인중에 있지만 1차적으로 확인된 보상 가능한 보험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이전날에도 똑같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대처를 하지 않아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다니요...
하늘의 부름으로 명이 다하여 가는 것이 아닌 단순한 기계오작동으로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 가다니요....
남은 가족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다니.... 그냥 넘겨서는 안될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번 사고자 유가족들은 분명 라이더 여러분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남’ 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일을 남의 일로 간주해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이 일어나 안타까운 생명이 소천을 하였습니다.
라이더 여러분중 책임보험 이외에 자차 자손 둘 다 가입된 분 계신가요?
오토바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보험의 혜택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애초에 가입의 기회마저도 없었습니다.
이번일 분명히 남의 일이지만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저 집의 장남이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때문이죠....
저도 19살에 하늘같던 아버지께서 심장병으로 새벽에 가셨습니다.
정말 온 세상이 다 떠나갈듯한 그 심정.. 너무 억울해서 목이 다 부어버려 물조차도 안 넘어가던 그 심정보다 당장에 먹고사는 현실이 더욱 냉혹하게 목을죄여 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당시에 저는 19살이었고 4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혼자 남은 어머니께서는 평생 사모님 소리를 듣던 분이었지만 아버지께서 가고 나신 이후론 생활고에 못 이겨 살면서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남의 집 설거지를 하시게 되었죠.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저는 겪어보았기에 앞으로 남겨진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것인지 예측이 가고 또 하늘과도 같은 사람을 예고없이 보내게 된 상실감에 동질감을 느껴 흘리지 말아야할 남자의 그것을 결국 흘리게 되었습니다.
오지랖 대장 박무혁 이번에 라이더분들게 돈 좀 쓰십시오 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모종의 사건들과 혹한의 보릿고개를 넘기고 있는 저도 정말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일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제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 발 벗고 나서서 도와드리기 위해 단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십시오.
함께 바이크를 타시던 BMW (GMB) 클럽 에서 22명이 520만원을 모금하여 전달을 하였지만 남겨진 가족들이 당장에 먹고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흔히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죽으면 개죽음이라고 합니다.
이때까지 정말 그렜습니다... 보상 한 푼 못받고 제대로된 법의 제도아래 보호받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라이더여러분들이 이런 현실을 물리치게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라이더를 보면 반갑다고 손 흔들어주는 그 문화를 생각해주세요. 누군가 어려움에 처하면 라이더들이 힘을 합쳐 도와줄수 있다, 마음껏 대한민국 도로를 달려라 라이더 뒤에는 라이더가 있다 라고 증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도와주십시오. 커피 한 잔 사먹을돈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원 한 장 이라도 남아있는 저 식구들에겐 큰 힘이 될것입니다.
국민은행 211001-04-441514 대한라이더연합입니다.
이번 모금은 종료 되는 대로 통장 사본을 전체 공개하여 투명하게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저 또한 개인의 사비로 겨울 한 철 라면으로 먹고 떼우는 한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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