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에 지친 너에게 우주는 가능성의 문을 늘 열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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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능력자가 아닌데 때때로 자신과 남에게 초능력을 요구하곤 한다. 가령,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면서 그 사람이 먼저 내 마음을 알아주고 다가와 주길 바란다거나, 하루 아침에 성공을 거머쥔다거나 하는 것.

내가 살아오면서 생긴 좌우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다. 소설 속에서도 개연성과 발단, 전개가 있기 마련인데 현실에선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그러니까 무엇이든 해 보자는 말이다. 자꾸만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축소시키고 갑갑해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게 하고 싶은 일이든,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든.

우리가 미래를 모르고 서로의 생각 속을 들여다볼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축복인지도 모른다. 미래에 내 옆에 누가 있을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지 몰라서 우리는 뭐든 해볼 수 있으니까. 내가 지금 시작하는 이것이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하게 만들지도, 미래의 첫걸음일지도 우리는 모르니까. 그래서 뭐든 할 수 있다.

책 ‘내가 예민한 걸까 네가 너무한 걸까’ 중.
/작가 달큼
  / darlkem  


00:00 불확실에 지친 너에게 우주는 가능성의 문을 늘 열어둔다
04:53 불확실함의 다른 말은 가능성이다
09:45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의 축복) 은 뭐든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14:00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축소시켜 놓고 그 속에서 갑갑해하지 말자
18:54 처음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뒤를 돌아보면 그 일은 당신에게 뿌듯함을 선사할 것이다
22:36 한순간의 용기는 때때로 평생 간직할 무언가를 데려온다
30:12 아쉬운 것은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것
35:27 지금은 황량한 사막 같은 출발점에 서 있을지 모르지만, 너의 꿈은 청량한 오아시스 같다는 것을 잊지 마
39:15 때때로 내게 찾아오는 힘듦과 무기력에 스스로를 너무 탓하거나 몰아세우지 말자
42:29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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