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빼고 다줄었다…대미수출 14%↓·자동차 21%↓ / KBS 2025.04.21.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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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출에 불어닥친 미국발 관세의 영향, 갈수록 심상치 않은 여파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비롯한 우리 수출 주요 품목들의 대미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도 위축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미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자동차.
지난 3일부터 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며 수출 타격이 우려돼 왔습니다.
그 여파는 이달 수출 성적표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이달 20일까지, 승용차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대미 수출도 14.3%나 줄었습니다.
전체 수출액도 함께 내려앉았습니다.
주요 10대 수출품 중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9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장상식/무역협회 무역통상연구원장 : "트럼프가 이미 4월부터 관세 부과한다는 그런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요. 먼저 3월에 미리 좀 앞당겨서 선적했거나, 5월이나 6월로 좀 미루려는 그런 영향…."]
미국이 예고한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 25%는 아직 유예된 상태인데도, 벌써 낮은 수출 성적표를 받아 든 셈입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자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결정한 정부.
한미 재무·통상 수장이 함께 만나는 '2+2 통상협의'는 우리 시간으로 24일 밤 9시 열립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무역균형,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한 품목별 관세는 물론, 상호 관세도 낮추거나 면제받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다만, 상호 관세와 달리 품목별 관세는 미국 무역 확장법에 따른 거라 국가별 협상으로 해결되기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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