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 놓고 일찌감치 '기싸움'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2 сент.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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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 놓고 일찌감치 '기싸움'
[앵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단일화 기싸움을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선공을 날린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내년 대선 때는 절대로 양극단 세력과의 단일화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사실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한 것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제가 양극단 '당'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 답이 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후보 단일화론이 제기될수록 지지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선제적으로 방어선을 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민들의 간절함을 받아들이면서 노력하다보면 통합이든 단일화든 다 길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보단일화가 야권의 대의명분인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숙명적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당이나 개인 정치인을 뛰어넘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숙명적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대선에서 3자구도에 대한 자신감도 있지만 내년 대선 과정에서도 후보단일화가 야권의 뇌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문재인-안철수 두 전 대표는 지난 대선기간 팽팽한 대치 끝에 안 전 대표가 후보를 사퇴하며 사실상 '냉소적 단일화'로 막을 내렸고 결국 분당의 길까지 접어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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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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