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심야 흡연’, 알고보니 이유있었다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7 февр. 2019 г.
Просмотров: 4 992 просмотра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행 도중 열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았는데요,
알고 보니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어둠 속에 열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의 이른바 '재떨이 수행' 모습까지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난닝 역에서 정차한 약 30분 동안 열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웠습니다.
왜 이렇게 열차가 긴 시간 정차를 했을까.
이유는 기관차 교체 때문이었습니다.
2008년 합의한 중국-베트남 간 열차 노선 규정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난닝 역 구간까지는 국내선을, 난닝부터 동당 역까지는 국제 열차를 운행해야 합니다.
난닝 역에서 국제 열차에 걸맞는 기관차로 바꾸는 과정에서 정차 시간이 길어진 겁니다.
실제 핑샹 역에서는 초록색 기관차가 김 위원장 특별 열차를 이끌었지만, 동당역에서는 바뀐 노란색 기관차가 이끌었습니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국과 베트남 정부가, 난닝에서 동당까지 가는 기차는 반드시 DF4D나 DV4B로만 갈 수 있다고 사전에 약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 열차는 갈 수가 없습니다."]
김 위원장이 하노이까지 가지 않고 동당 역에 내린 이유도 비슷합니다.
동당역에서 하노이역까지는 베트남 국내선에 맞게 기관차를 또다시 교체해야 하고, 운전자도 베트남 기관사로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또다시 정차 시간을 기다리기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