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스타일] 삼천포 연가
Автор: 트롯사랑
Загружено: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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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비릿한 바다 내음 가슴에 차오르면
떠나온 그 항구가 사무치게 그립소
철없던 시절 장구 하나 둘러메고
거친 파도 넘고 넘어 여기까지 왔는데
[Pre-Chorus]
빨간 등대 아래서 손 흔들던 울 엄마
잘 다녀오라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네
[Chorus]
아 삼천포 내 사랑아 꿈에 본 내 고향아
갈매기야 너는 알지 내 남몰래 흘린 눈물
거친 세상 비바람이 내 앞길을 막아도
나는 다시 일어선다 저 바다처럼
기다려주오 내 어머니 자랑스런 아들이 되리라
[Verse 2]
뱃고동 우는 소리 내 맘과 똑같구나
만선 깃발 올리려 새벽길을 달렸지
손마디 굳은살은 지워지지 않지만
그것마저 내 삶이고 훈장인 것을
[Pre-Chorus]
노을 진 수평선에 띄워 보낸 내 청춘
보고 싶다 말 못 하고 노래만 부르네
[Chorus]
아 삼천포 내 사랑아 꿈에 본 내 고향아
갈매기야 너는 알지 내 남몰래 흘린 눈물
거친 세상 비바람이 내 앞길을 막아도
나는 다시 일어선다 저 바다처럼
기다려주오 내 어머니 자랑스런 아들이 되리라
[Bridge]
세월이 흘러가도 변치 않는 건
저 푸른 바다와 당신의 사랑뿐이라
아 그리운 삼천포여
나의 영원한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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