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야당 “선거개입 안돼” [9시 뉴스] / KBS 2025.12.20.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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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도를 새로 그리게 될 대전 충남 통합이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여야의 입장, 총론에서는 일치하지만 시기와 방식을 두고는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실상 준비에 착수한 정부 여당을 향해 국민의 힘, 대통령의 선거 개입 아니냐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예슬 기잡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는 새 지방자치단체장 임기 시작인 내년 7월 1일을 목표로 통합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9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이같은 계획을 전달했습니다.
연내에 지역 통합에 따른 '특례' 협의를 국무총리실 주도로 시작하고, 내년 1월 첫 주 특별법 발의, 2월 내로 법사위 심사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즉각 당 특위를 구성했고, 내일 대통령실, 총리실과의 고위당정대 협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통합 계획이 급물살을 타며, 후보들도 다른 지역에 앞서 출마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후보군들은 강훈식 비서실장 출마설을 의식하면서도, 통합 광역단체 출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수현/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 "누가 출마하는 것이냐, 질문이 집중되는데 꼭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그렇다면 왜 대전·충남 통합이 이렇게 급물살을 타게 되는 것일까…."]
여권에 앞서 통합을 추진했던 국민의힘은 지선 전 통합 자체엔 찬성 입장이지만,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과 충남지사가 통합에 합의하고 지난 10월 특별법을 발의했을 때는 민주당이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대통령이 나섰다는 겁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통합 논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던 이재명 정부가 선거를 6개월 앞두고 이러한 이야기를 꺼낸 의도에 대한 불순함을 지적하고자 한 것입니다. 명백한 선거 개입이고."]
향후 특별법 세부 내용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양당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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