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절반 이상 "채용 계획도 못 세워"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6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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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뽑겠다는 기업은 9%에 불과해 상반기 대졸 취업난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대학 취업 상담회에는 내년 이후 졸업하는 학생들도 많이 옵니다.
학점에 영어에 자기소개서에 면접까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을 거라는 걱정 때문입니다.
[이철희 / 내년 졸업 예정자 : 입사원서를 30개를 썼는데 30개 다 서류에서 떨어졌다고 그만큼 많이 힘들다고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준비하라고 조언해 주셨거든요, 선배가.]
[박정하 / 내년 졸업 예정자 : 지금부터라도 채용 설명이나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원하는 기업을 추리고 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가깝게 준비를 하고자….]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난은 기업들의 채용 계획표에서도 드러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상대로 상반기 채용 계획을 물었더니 절반 넘는 52%가 채용 계획을 아직 세우지도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27%, 지난해보다 더 뽑겠다는 기업은 9%에 불과했습니다.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 27%는 회사 내부 사정 때문에 여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내외 경기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는 답도 24%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30대 그룹 투자 계획에서도 80%가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걱정 때문에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3.6% 낮춰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은행에 넣어 둔 돈을 보면 지난해 70조 원 가까이 증가해서 60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결국 기업들이 경기에 대한 걱정 때문에 투자도 줄이고 신규 채용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은행 잔고만 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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