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Автор: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 (삐뽀삐뽀 119 소아과)
Загружено: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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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면의식에 이어 수면리듬타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른들 대부분은 밤새 잘 잘 겁니다. 밤새 안깨고 안먹고 잘 잘 겁니다. 그런데 실재로는 밤새 죽 내리자는 것이 아니고 하루 밤에도 몇 번은 깊이 자다가 옅은 잠으로 와서 반쯤 깨었다고 다시 깊은 잠으로 넘어가는 것을 반복하는 수면 패턴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옅은 잠에 왔을 때 깨지 않고 스스로 다시 깊은 잠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밤새 여러번 얕은 잠에서 반쯤 깬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아기들도 밤새 잠자는 동안 몇 번이고 깊은 잠에서 앝은 잠을 반복하는 수면리듬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어른들보다는 그 주기가 좀 더 짧기 때문에 더 자주 얕은 잠에서 칭얼거리고 보채게 됩니다.
그런데 만일 여러분이 밤에 자던 중 앝은 잠의 반쯤 깬 상태로 뒤척이는데 누군가 말을 걸면 여러분들은 반쯤 깬 상태에서 확 깬 상태로 바뀌게 되고 그 다음에는 다시 잠들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들도 깊은 잠을 자다가 얕은 잠에 왔을 때 반쯤 깨서 보채고 칭얼거리고 움직이는데 이 때 부모가 반응을 하면 아기는 확 깼다가 다시 잠들기 힘들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수면리듬을 잘 탈 수 있을까요?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깊은 잠을 자다가가 얕은 잠에 와서 반쯤보채고 칭얼거릴 때 스스로 다시 깊은 잠으로 넘어가게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그럼 아기들은 깊은 잠으로 다시 넘어가서 깊게 잠들게 됩니다. 이렇게 얕은 잠에서 스스로 다시 깊은 잠으로 돌아가는 것을 수면리듬 탄다라고 말하는데.이건 부모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아기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므로 아기가 스스로 리듬을 타게 냅두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면 #수면의식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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