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속에 성장하는 원주중앙성결교회의 다음 세대 (강원, 손의연)ㅣCTS뉴스

[앵커]
교회 어른들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성장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예배를 직접 준비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원주중앙성결교회의 다음 세대 소식, 손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특별한 곳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년부장의 집으로 초대를 받은 원주중앙성결교회 청년들이 야외 예배로 모인 것입니다. 청년들의 찬양과 기도로 집 앞 마당은 어느새 예배당으로 변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3명 남짓이었던 청년부는 현재 50여 명이 출석하는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교회 어른들의 꾸준한 지원과 담당 목회자의 친밀한 교제가 그들에게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한 것입니다.
 
[김수민 / 원주중앙성결교회 청년부]
(어른들의) 관심들 덕분에 저희가 더 지원받으면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예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것 같아서 더 좋고 예배하는 모습을 보시고 은혜가 된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을 통해서 저희가 더 주님께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큰 성장 속에서도 청년부는 예배의 본질을 지켰습니다. 모이는 숫자보다 하나님만을 위한 예배를 준비한 것이 더욱 굳건한 공동체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정찬영 목사 / 원주중앙성결교회 청년교구 담당]
찬양팀에게 얘기하기를 백 명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예배 백 명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설교를 준비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우리 예배는 승리한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해왔는데 청년들이 잘 반응해 줬습니다
 
[기자]
교회는 청소년들에게도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찬양을 준비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스스로 예배를 세워가며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집중의 중심에는 담임목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습니다. 다음 세대 전담 사역자를 세우고,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원주중앙성결교회 정덕균 목사는 “끊임없는 부흥을 위해 다음 세대를 향한 투자는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정덕균 목사 / 원주중앙성결교회]
어릴 때부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더 놀랍게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그 아이들을 볼 때마다 너무 소중합니다 아이들 만나서 얘기도 하고 제가 어떨 때는 용돈도 주고 담임목사가 너희를 사랑한다 (말해줍니다)
 
[기자]
따뜻한 사랑 속에서 원주중앙성결교회의 다음 세대는 어디서나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다짐합니다.
 
[김은성 / 원주중앙성결교회 청년부]
어딜 가서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한 사람의 예배자로서 주님을 항상 예배하고 가까이하고 주님께 조금 더 다가가는 예배자로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효서 / 원주중앙성결교회 중고등부]
저의 온전한 마음을 담아서 저를 하나님께 내보여드리는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교회 나와서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자]
CTS뉴스 손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