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서랑저수지 개발 …주민들 "안전·환경 대책부터"
Автор: ch B tv 수원
Загружено: 13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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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오산시가 서랑저수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주민들 사이에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발 효과 보다는 주거 환경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산시 서랑저수지입니다.
오산시는 이곳에 앞으로 100억 원을 들어
지역의 명소를 만들 계획입니다.
수변 나무데크와 LED 조명,
저수지 중앙에는 상징물과 같은
음악분수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권재 / 오산시장(지난달 24일)]
“서랑동 저수지를 호수공원으로 만들어서
물 위에 데크를 만들고 경관조명이 들어오고
음악 분수 쇼를 해서 오산 시민들이
서랑동 호수공원에 와서 식사하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을 느끼시고…”
하지만 이를 두고 마을 주민들은
우려의 목소릴 내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조용했던 마을을
개발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서랑저수지는 자연경관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태한 / 오산시 서랑동]
“분수를 하면서 산소를 공급할 정도지
그것 가지고는 전혀 수질 개선이 되기 어렵고요.”
저수지가 입소문을 타면
외부인들의 출입도 잦아질 것인데,
쓰레기 문제와 치안 걱정도
적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제대로 된 주차 시설도 없어
교통 혼잡도 야기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영만 / 오산시 서랑동]
“(방문객이) 이용하는 화장실 문제,
두 번째로 주차장 문제
이런 복합적인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공사가 시작되면
운행이 많아질 덤프와 포크레인 등
대형 차량 안전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을에 65세 이상 고령층 주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철민 / 오산시 서랑동]
"교통도 늘어날 것이고 소음도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분위기 자체도
원주민한테는 좋을 것 같지는 않고요."
오산시는 당장 8월부터
서랑저수지 개발에 첫 삽을 뜰 예정.
수십 년 동안 한적했던 마을에
대규모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을 주민들의 근심이 적지 않은 가운데
오산시는 주차장 조성 등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한 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성, 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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