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입당원서 논란.. 커지는 반발 (뉴스데스크 2023.6.2 광주MBC)
Автор: 광주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 июн.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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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의 입당원서 기준 논란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유령 당원을 걸러내기 위한 조치라는 해명에도
도전자들의 반발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당과 달리 광주시당에서만
'지지후보 명시'가 시행되는 점도 논란입니다.
주현정 기잡니다.
(기자)
내년 4월 총선까지는 10개월이 넘게 남았지만,
출마 예정자들의 세 확장 움직임은 요즘이 가장 활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내 최종후보 결정권의 절반을 차지하는
권리당원 모집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주시당이 신입 당원 자격으로
개인의 실거주지를 입증하거나
어느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입당인지를
밝히라고 한 조치를 두고 술렁이고 있습니다.
주소지가 명확하지 않은 유령 당원을
걸러내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광주시당의 해명이지만,
예비 출마자들은 ‘도전자 통제’, ‘현역 챙기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현영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상임대표
“(민주당에)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원 가입으로 표현을 하는 것인데 구체적인 후보를 (명시하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높은 정당 지지율 만큼
치열한 당내 경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전국 시*도당 가운데 유일한 ‘지지후보 명시’ 조항은
가뜩이나 높은 현실정치 진입장벽을
더 넘기 어렵게 하는 조치라는 겁니다.
총선 예비 출마자
“현역에 도전하는 모양새로 후발 주자들이 당원 모집을 하는 건데,
아무래도 다른 지역 시당에서는 하지 않는 조치가 있다고 하면은(형평성에 문제가)”
최근 각 지역위원회에 가장 최신 버전의 당비 납부 당원 명단이 배부된 점,
신규 당원 모집은 지난달부터 본격화됐는데
당원관리시스템 등록 절차는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공정성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당은 “신입 정치인들의 당원입당 통제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시스템은 모두 공정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집안싸움을 멈추고
회초리 민심에 귀 기울일 때라고 지적합니다.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의 열정적인 지지에 반하는
현역의원들의 부실한 의정활동이 (당의 불신에)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중앙당 차원의 혁신기구 출범이라든지 이런것들이 선행돼야”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시당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지지후보 명시' 논란.
지역 유권자들은 당원모집이 끝나는 7월 말까지
민주당의 집안 싸움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민주당 #입당원서 #지지후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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