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괴롭힘 문자' 남기고 숨진 영주시청 팀장 진상조사 마무리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19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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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08:30:00 작성자 : 이도은
◀ 앵 커 ▶
직장 내 괴롭힘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숨진 영주시청 6급 팀장에 대한
영주시의 진상조사가 최근 마무리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유족 측에선 조사 자체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또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적절하게 이뤄질지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도은 기자.
◀ 리포트 ▶
고인의 한 동료는 장례 직후, 유족에게
'고인이 어떤 행정 평가에서 압박을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고 권미란 팀장은 숨지기 직전
주변 지인과 통화에서 자신이 감사를
받을 수도 있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보였습니다.
◀ INT ▶송인제 / 고 권미란 팀장 남편
"민원 평가 자료 조작이라는 지시를 받았고요.
그 일을 과장이 이 사람이 거부하자,
아래 사람에게 지시를 다시 하였고요. "
문제의 평가서는 '2024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보고서'
권 팀장이 도맡아 준비했던 이 평가에서
영주시는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족들은 이 평가에서
실적이 거짓으로 부풀려졌는지 규명하는게
괴롭힘 여부 등 권 팀장 자살 배경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 노무사 2명이 진행한
영주시 진상조사에서 이 부분이
제대로 다뤄졌는지, 유족들은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괴롭힘 여부가 확인될 경우
[ CG ]
가해자 처벌 수위를 논의하게 되는
직장내 괴롭힘 심의위원회 위원의 과반수를
영주시청 공무원으로 채울 수 있는 규정도
유족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 SYNC ▶송인제 / 고 권미란 팀장 남편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지금 영주시에서
30년 이상 근무했고 가해자의 남편도 지금
30년 이상 근무한 인사권을 가진 사람이고..
학연이나 지연 어떤 관계를 갖다가 많은 사람을
갖고 있을텐데.."
◀ SYNC ▶강민주 / 직장갑질119 노무사
"시 규정상 위원회 구성 시 외부 인사를 2인
이상 둘 수 있도록 정하고 있으므로 피해자의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위원이 2명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통상 징계 당사자에게만 일부 공개되는
심의위원회의 결과를 유족에게도
최대한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SYNC ▶황재선 / 변호사
"유가족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은 알 권리
차원에서라도 ..지금 사실 조사 결과가
보고가 됐다면 그리고 그 내용 중에서 영주시청
공무원 개개인의 개인 정보를 제외하고도
얼마든지 정보를 제공해서 유가족들의 의문을 풀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의 관련 규정을 참고해
직장내 괴롭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중 노무사들의 조사
결과를 확정한 뒤, 경상북도 징계위원회에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C G : 도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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