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적발된 마약만 1억 명분…캄보디아발 마약 2년 새 34배 폭증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05
Просмотров: 156
【 앵커멘트 】
올해 10월까지 세관에서 잡아낸 마약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2900kg, 무려 1억 명분입니다.
우리나라가 마약 유통의 중간지대로 활용되면서 적발량이 크게 늘어난 건데, 특히 캄보디아 등 동남아발 마약이 문제입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탐지견이 좁은 기관실 내부를 이리저리 냄새 맡더니 뭔가를 발견한 듯 앉습니다.
마약을 찾았다는 신호로, 내부를 수색하자 꽁꽁 포장된 1kg 코카인이 대량으로 발견됩니다.
적발된 코카인량은 1700kg, 지난 4월 멕시코발 화물선이 강릉에 들어왔다가 적발된 겁니다.
원래도 많았던 동남아발 마약은 최근 더 늘어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정부 단속으로 말레이시아발 마약 수입이 막히자, 주변국으로 퍼지는 풍선효과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이 때문에 캄보디아발 마약은 2년 새 34배나 늘었는데요. 중남미에서 온 코카인 2300kg이 국내에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10월까지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마약만 3톤.
1억 명 가까이 동시 복용 가능한 양으로, 중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주변국들과 마약 단속 공조를 확대할 예정으로, 특히 캄보디아와는 다음달 합동단속 작전에 돌입합니다.
▶ 인터뷰 : 이명구 / 관세청장
"캄보디아·라오스·캐나다·독일·프랑스 등 5개국을 추가, 총 10개국과 합동 작전을 실시하여 마약판 코리안 데스크를 구축할…."
정부는 이를 통해 태국·라오스·미얀마 삼각지대로의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준모·최규태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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