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열심히 살았으니 쉬어가자" 마을버스 두 번 오는 게 전부인 해발 600m, 마을 들꽃에 반해 무작정 들어와 18년째 곱게 익어가는 노부부|
Автор: EBS 방방곡곡
Загружено: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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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경주 다봉마을. 경주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몇 년 전에야 하루 두 번, 마을버스가 다니기 시작한 오지 마을이다. 머리에 새하얀 서리가 내려앉은 듯 백발이 아름다운 김인영, 김분순 씨 부부는 18년 전, 노후를 보낼 곳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매다 우연히 다봉마을을 만나게 됐단다.
“됐나? 됐다!” 다봉마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집에 있는 방에 각각 ‘덕산(德山)’과 ‘효당(曉堂)’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산 아래 고요하게 살게 됐다는 부부. 아내가 오로지 남편만을 위한 이발소를 연 지도 어느덧 30년째. 남편의 머리를 매만지며 함께한 지난 세월을 떠올린다. 평생 지팡이처럼 서로를 지탱해주던 부부가 나란히 첫 지팡이를 사던 날, 부부는 지금 인생에서 어떤 겨울을 나고 있는 걸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겨울, 오지 기행, 3부. 산 아래 고요한 집
✔ 방송 일자 : 2023년 1월 11일
#한국기행 #노년 #인생2막 #전원생활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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