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 구태훈, 마사히데, 가계도, 에도막부, 씨족, 무로마치 막부, 고노에, 이치조, 후지와라씨, 오와리, 통일, 상비군, 요시모토군, 가신, 이마가와, 교토, 다이묘,
Автор: 흉터침튼살침
Загружено: Прямой эфир состоялся 26 сент. 2022 г.
Просмотров: 28 просмотров
목차
[제1부] 일생 ㆍ 전쟁
1. 시대 배경
2. 가계
3. 오다 노부히데
4. 약관의 노부나가
1) 사면초가
2) 오와리 통일
3) 상비군 편성
5. 화려한 등장
1) 집념의 지도자
2)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침략
3) 오케하자마 전투
6. 교토로 가는 길
1) 상생의 외교
2) 미노 공략
3) 이세 북부 공략
4) 노부나가와 아시카가 요시아키
7. 교토 입성
1) 파죽지세
2) 교토 평정
3) 15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 옹립
8. 교토 경영
1) 쇼군 궁전 신축
2) 노부나가와 조정
3) 노부나가와 쇼군
9. 긴키 지방과 그 주변 지역 공략
1) 이세 남부 공략
2) 노부나가와 아자이 나가마사
3) 아자이씨와 아사쿠라씨
4) 미요시씨 일족과 혼간지
10. 강적들
1) 종교 세력
2) 모리씨
3) 다케다 신겐
4) 우에스기 겐신
11. 전성기
1) 무로마치 막부 멸망
2) 아자이?아사쿠라씨 토벌
3) 나가시노 전투
4) 아즈치성
12. 절정기
1) 이시야마혼간지 공략
2) 모리씨 공격
3) 다케다씨 멸망
13. 최후
1) 만년
2) 혼노지의 변
[제2부] 테마 ㆍ 탐구
1. 가족과 친족
2. 인물과 성격
3. 재능과 감각
4. 인사와 경영
5. 가신과 군단
6. 전략과 전술
7. 정치와 경제
8. 종교와 문화
9. 혼노지 변의 원인
책 속으로
오다 노부히데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가신들 또한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그들은 기량이 출중하고 군사?경제적 실력이 있었던 노부히데에게는 복종했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특별한 의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집안을 보존하기 위해 실력이 있다고 판단한 주군에게 몸을 의탁했을 뿐이었다. 그들은 청년 노부나가의 지도력이 약화되면 언제라도 이마가와씨나 사이토씨에게 복종할 수 있는 존재들이었다.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전국시대의 풍조가 그랬다. 그래서 전국시대를 하극상의 시대라고 했던 것이다.(p36)
노부나가는 교토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서양인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Luis Frois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어떤 군사가 짓궂게 귀부인의 얼굴을 보려고 그 여인이 머리에 쓴 장옷을 들추었다. 때마침 그 장면을 먼발치에서 본 노부나가는 즉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 군사의 목을 베었다.”(p84)
오다 노부나가는 이미 부장들에게 엔랴쿠지의 건물을 불태우고 승려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했다. 오다군이 개미가 기어오르는 것처럼 까맣게 히에이잔을 덮쳤다. 엔랴지 승려들은 놀랄 틈도 없었다. 오다군 앞에 보이는 모든 승려와 신도들이 무자비하게 도륙되었다. 여성과 아이들도 모두 죽였다. 도망하거나 숨은 자들은 화승총으로 쐈다. 히에이잔 12계곡에 빼곡히 들어찼던 사원 건물이 모두 불탔고, 각종 불탑?불상?불경?도서?보물 등이 모두 잿더미로 변했다. 사카모토초의 상공인, 사원에 있던 승려와 신도 1,600여 명이 살해되었다. 오다군은 15일까지 산속을 헤집고 다니며 건물을 불태우고 숨어있는 승려와 신도들을 찾아내 죽였다.(p118)
아즈치성이 완성되자, 노부나가는 성 주변에 조카마치城下町를 건설하고 직속 가신들을 이주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집을 지어도 가신들의 처자까지 이주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1578년 1월 조카마치의 한 가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노부나가는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니 화재가 발생했다고 생각했다. 실태를 조사해보니 120명의 가신이 처자를 고향에서 조카마치로 이주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부나가는 그들의 고향 집을 불태우고 가족들을 아즈치로 이주시키는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 직속 가신들을 아즈치성 조카마치에 상주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p148)
혼노지 밖에서 들려오는 함성과 총소리에 노부나가가 눈을 떴다. 노부나가가 측근 모리 란마루森蘭丸에게 물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모반이 일어났는가? 어떤 자가 일으켰느냐?” 모리 란마루가 말했다. “아케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노부나가는 잠옷 바람으로 활을 들었다. 측근들도 무기를 들고 사원 안으로 몰려드는 적을 맞이해 분투했다. 순식간에 측근들이 적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 노부나가는 직접 활을 쏘았고, 활줄이 끊어지자 이번에는 창을 들고 적과 싸웠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노부나가는 침소의 문을 안에서 잠그고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부나가의 나이 49세였다. (p179)
오다 노부나가는 전통적 관습이나 도덕을 그대로 따르려고 하지 않았다. 그가 친부 오다 노부히데의 장례식에서 보인 거친 행동은 동생 노부유키信行의 그것과 곧잘 대비된다. 노부나가는 칼자루가 긴 칼과 짧은 칼을 새끼줄 허리띠에 지르고, 저잣거리 왈패와 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겉옷도 입지 않고 장례식장에 나타나 향을 한 움큼 집어서 위패에 뿌리고 돌아가는 행동을 했다. 그러나 동생 노부유키는 정장을 차려입고 단정하게 의식을 거행했다. 조문객들은 ‘얼간이’ 노부나가의 기행을 바라보며 오다 가문의 앞날을 걱정했다.(p198)
만년의 노부나가는 잔인하기 이를 데 없었다. 셋쓰의 다이묘 아라키 무라시게荒木村重가 노부나가를 배반하고 포위된 성에서 탈출했을 때, 성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노부나가에게 항복했다. 노부나가는 항복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몰살했다. 먼저 아라키 무라시게의 가족들을 교토로 보내 조리를 돌리고 처형시켰다. 이어서 지위가 높은 여성 120명을 십자가에 매달아 창으로 찔러 고통스럽게 죽게 했다. 나머지는 모두 산채로 불태워 죽였다. 루이스 프로이스는 그 처참한 광경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네 곳에 (짐승을 가두는) 우리를 설치하고 거기에 514명을 몰아넣었다. 그들 중에서 380명이 여자, 134명이 남자였다. 우리 주위에 많은 마른 풀?섶나무?장작을 쌓은 후 불을 질러 그들을 모두 산채로 불태워 죽였다.” 사람들은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비명을 질렀다.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그곳은 공포의 도가니였다.(p204) 닫기
출판사 서평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인물이다. 최근 10년간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상의 인물 순위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다.
도대체 오다 노부나가는 어떤 인물일까? 노부나가는 어떤 매력을 지녔기에 일본인이 그렇게 좋아할까? 이 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본인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오다 노부나가를 구체적으로 탐구한 것이다. 필자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역사는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을 알지 못하고 역사를 알 수 없습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것도 한국을 식민지로 삼은 것도 일본 ‘사람’이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도, 그를 좋아하는 현대 일본 ‘사람’도 한국인이 제대로 알아야 할 대상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오다 노부나가는 물론, 그를 좋아하는 일본인의 심층심리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유일한 오다 노부나가 평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