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치매 회복에 도움”…집중력·자신감 ↑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3 апр.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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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물을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이 치매 환자의 재활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접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생기는 성취감과 자신감 등이 이유라고 합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물이 놓인 원탁에 치매 환자들이 둘러앉았습니다.
'로즈마리'를 이용해 '손 소독제'를 만드는 시간.
로즈마리를 살펴보고, 손으로 만지고 향기를 맡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인터뷰 이상남(치매 초기 환자) : "여기있는 동안은 아무생각 없이 여기에만 집중하니까 모든 걸 다 잊어버리니까 너무 좋아요. 건강에."
실제로 한 대학에서 원예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치매 환자들의 우울정도는 평균 11.5점에서 8.3점으로 감소했고, 인지기능 관련 검사에서도 9개 항목 가운데 6개 항목에서 호전되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직접 식물을 심고 재배하는 등 생명을 돌보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역할 분담에 따른 책임감과 대인관계에서도 자심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숙(단국대학교 대학원 원예치료학과) : "살아있는, 친근한 이런 소재를 통해서 옛 일을 회상하면서 손 작업이라든지 오감을 다 자극하면서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병원이나 복지센터 등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하는 기관은 전국 14곳으로 점차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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