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시아 공방전의 진실 / 이테르 막시뭄과 축성의 대환장 파티
Автор: 기록노예 티로
Загружено: 23 окт.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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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군이 알레시아 공방전에서 보여준 축성술은 이미 유명합니다.
하지만 로마군이 이때 보여준 참호 파기, 성 쌓기, 함정 설치하기는, 무려 90Km에 걸친 "이테르 막시뭄"이 끝난 직후에 이루어진 대작업이었습니다.
로마군은 갈리아 원정 7년차에서 "빈게네 전투"에서 패배하고 알레시아로 패주한 베르킨게토릭스를 추격합니다. 그렇게 로마군은 장장 90Km를 밤낮없이 최강행군으로 주파한 끝에 베르킨게토릭스가 도망친 알레시아에 도착하지만, 카이사르는 갈리아군이 방심하고 있는 이때 알레시아를 제대로 포위하지 못한다면 로마군의 미래는 끝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그는 장장 90Km에 걸친 최강행군을 마친 직후의 지쳐있는 휘하 군단병들에게 체계적인 "포위요새(contravallation)" 건설을 지시합니다.
요새의 길이는 대략 16Km였고, 약 23개의 망루가 건설됩니다. 심지어 그 주변에 약 6미터의 참호를 파고, 그 참호와 다른 참호 사이에는 약 4.45미터인 두 개의 참호를 추가로 팠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세 개의 참호 주위에는 약 3.5미터의 말뚝을 박은 성벽을 쌓았고, 흉벽까지 쌓습니다. 이 말뚝들 주변에는 심지어 0.9미터의 작은 구덩이를 파, 구덩이 한 가운데에 끝 부분을 불로 지친 말뚝들을 박아넣어 함성을 팝니다.
여기까지도 끔찍한데, 더욱 미친 것은 갈리아인들도 바보가 아닌지라 로마인들의 축성 과정을 방해하려고 계속해서 병력을 파견해서 소규모 교전을 치렀지만, 로마군은 이러한 모든 교전에서도 승리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군은 고난의 행군, 축성, 심지어 교전들까지 모두 이겨낸 끝에 대대적인 요새 건설을 완성해냅니다. 이 엄청난 규모의 축성은 알레시아 바로 앞에 그 대도시를 오히려 포위하는 더욱 큰 요새를 건설해내는 업적을 탄생시킵니다. 이는 이후 로마군이 외부에서 도착한 갈리아 지원군, 알레시아 갈리아 본군에 역으로 다시 한번 포위되어 싸울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줬으며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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