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로 미국 역수출 '쾌거'…향후 수출 계획은?|TODAY인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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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인데요. '과학의 달'을 맞아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함께 '과학의 달'의 의의와 R&D 추경안 편성 등 향후 부처의 주요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녕하세요.
[앵커]
‘과학의 달’ 얘기에 앞서서 지난주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서 이제 연구용 원자료를 도입한 지 66년 만에 역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장관님, 일단 연구용 원자로가 어떤 것이고 이번 계약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연구용 원자로는 그야말로 연구를 위한 원자로고요. 그래서 아주 다방면에 유용하게 쓰이는 그런 시설입니다. 우리가 1959년에 미국의 원자로를 들여온 이래로 우리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서 이번에 원자로 설계를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앵커]
66년 만이라고 하던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대한 기대가 참 커졌잖아요. 앞으로의 계획과 전략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앞으로 이제 차세대 원자로는 뭐 SMR이라는 그런 약어로 돼 있는 원자로가 많은 수요가 예상되고요. 특히 AI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원자로가 필요한데, 그런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우리가 선도해서 우리 국가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이번 역수출이 또 한미 과학기술의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봐도 되는 거죠?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물론 그렇습니다. 민감 국가 지정으로 조금 국민들께서 불안하신 심정이 있으실 텐데, 이번에 우리가 이런 원자료 분야에 수출도 하고. 그뿐만 아니라 또 이 외에도 핵융합과 관련된 미국과의 또 공동 연구도 성사되는 등 여러 가지로 활발한 미국과의 공동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민감 국가 이야기를 잠깐 해주셨는데, 과거에도 민감 국가로 지정이 됐다가 해제됐던 사례가 또 있었죠?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가 민감 국가에 포함되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그걸 나중에 알고 몇 개월 후의 노력으로 해제를 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여러 부처가 협력해서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그 에너지부에서 이제 민감 국가 리스트를 발표했었는데 그러면 장관님께서는 이걸 어떻게 보고 계시고, 또 어떤 노력이 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세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이 부분은 뭐 정확히 어떤 이유 때문에 진행했느냐는 미국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알려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정컨대 많은 지금 연구원들이 미국에 상주하고 있고, 대한민국 출신의. 그런 것이 또 여러 가지로 연구 보완 차원에서 지정되는 데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일단 민감 국가로 지정되면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연구 협력 자체는 제한되는 게 없겠지만 연구자 교류라든가 여러 측면에서 좀 불편한 점이 발생하는데 그러므로 이제 좀 더 우리 부서가 또 공동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함으로 인해서 조속한 해제를 위한 그런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면 해제될 수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한덕수 대행뿐만 아니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또 과기부에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또 하고 계실 것 같은데, 과기부 차원에서는 민감 국가 해제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금 실무선에서는 계속 미 에너지부와 지금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측에서 본다면 연구 보안 쪽에 좀 강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 미국 7개 얘기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출연 연구원이나 또 중요한 국가 R&D를 하는 연구 주체들이 기술 보안, 연구 보안에 대한 그런 보안 서약서 이런 것을 우리도 작성을 해야 되고.
또 그로 인해 미국의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 기술 보안, 연구 보안에 대한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신뢰를 주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잠깐 주제를 바꿔서요. 이제 축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4월 과학의 달을 이제 보내고 있는데 지난주에 대전에서 과학 기술 축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상당히 큰 규모로 진행이 됐었는데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한번 여쭤볼게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아주 크게 세 개의 것이 동시에 일어나는 그런 걸로 해서 한 56만 명 정도가 관람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직접 참여를 했고요. 그걸 통해서 보니까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오셔서 과학의 달을 기념하는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과학기술 대전’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축제, 3가지 축제가 함께 개최를 했잖아요. 그래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던 것 같고 이번에도 또 규모가 상당했던 것 같은데 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진행이 됩니까?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제가 뭐 일일이 다 기억은 하기 힘들지만, 지역마다 이제 과학관이 있어가지고요. 지역마다 특색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이 과학의 달을 준비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장관님께서 과학기술을 보셨을 때 어떤 의미에서 우리 삶에 과학기술이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지금 아시다시피 지금의 시대를 AI 디지털 시대라고 명명할 수 있습니다. AI가 이 산업혁명을 아주 급격하게 지금 우리 인간이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로 지금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 중심에 AI 디지털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과학기술에서 나온 것이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이쪽 AI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이 우리나라의 국운을,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그런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과기정통부가 주무부서로서 그 책임을 다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지난주에 12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편성이 돼서 관련 소식들이 있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어떤 예산이 편성이 됐습니까?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예, 주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GPU 확보 이런 부분에 주된 예산이 쓰였고요. 쓰여질 예정이고. 이외에도 우리의 고급 인재를 확보해야만 우리가 그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우리 AI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고급 인재 확보 또 R&D 비용으로 추경이 더 쓰일 예정입니다.
[앵커]
한덕수 대행이 AI 관련해서는 3대 강국으로 도약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무엇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세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금 추경에 반영됐듯이 AI 컴퓨팅 인프라, AI를 구현할 수 있는 시설, 설비, 시스템 이런 것이 완비되는 게 가장 시급했고. 지금 추경에 반영됐으니까 그 다음에는 이 인프라를 통해서 우리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고급 인재를 확보하고, 또 그런 기술을 개발하는 것, 이런 것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또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에 대한 이야기도 좀 궁금한데요. 관련해서는 어떤 사업들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우리 국산 차세대 AI 반도체로 GPU 다음 NPU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스타트업 2개가 리벨리온, 퓨리오 이 두 개가 거의 매출 1조의 유니콘 기업인데, 이 기업들이 발군의 실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AI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GPU와 함께 그 NPU를 같이 결합해서 성능을 내는 그런 작업도 함으로써 미래에 이 NPU를 적극적으로 국가가 수용하는, 또 이 NPU를 더 발달시켜서 이 AI 반도체 분야를 잡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그럼 NPU 생산과 관련한 추경 예산안도 편성이 돼 있는 건가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일부 들어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기술 사업화도 장관님께서 늘 강조를 해오셨는데 범부처 기술 사업화 비전 발표를 앞두고 계신다고요?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네, 그렇습니다. 기술 사업화라는 것은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숙원 사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지금 각 부서에 그런 부서에 담당 부처가 다 있고, 또 그런 장소도 또 예산도 돼 있지만 오랫동안 이게 이 생태계가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게 그 부처별 담을 넘으면 부처 간 벽이 있고 이런 것을 담을 허물고 범부처로 제대로 된 생태계를,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서 개발된 기술이 이 사업화, 산업화, 상용화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 이것이 바로 기술 사업화의 그 비전이고요. 그것을 위해서 많은 부처가 같이 노력을 해왔고, 아마 4월 말 우리가 범부처, 이 기술 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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