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고 앙드레김, 불자대상 수상
Автор: MediaVOP
Загружено: 10 мая 201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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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렸다.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스님과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불자대상은 솟대발행인 방귀희, 방송인 이수근, 체육인불자연합회 이기홍, 배우 김혜옥, 디자이너 고 앙드레김, 김상기 윤군참모총장이 수상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부처님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셨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라면서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나의 종교적 확신이 이웃에 대한 공격과 배타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적 신념 또한 나를 드러내고 남을 구별하는 수단이기보다는 시민의 권리와 사회적 행복을 위한 정의의 길이어야 한다"면서 "상대가 아닌 우리가 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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