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따라 원도심 연결, 도시철도 '부산항선'…24.21km 수소트램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부산시가 새 도시철도 노선인 '부산항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7천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트램을 놓겠다는 건데, 실현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부산시가 발표한 도시철도망 '부산항선' 건설 계획안입니다.

'영도선'과 북항, 남구 '우암·감만선' 3개 노선을 통합해 경성대·부경대역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41개 정거장 24.21km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수소연료전지 트램 방식으로 예산은 7,200억 원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15분 생활권을 조성하고, 분절된 원도심 지역을 하나로 통합하는 교통축을 형성하여 연결성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도시철도 신설 노선이 추진되는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 인터뷰 : 박수영 / 국민의힘 국회의원
"각각 추진하던 트램들이 하나로 연결됨으로써 부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3개 노선을 통합 추진할 경우 비용편익분석이 0.893으로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았습니다.

부산시는 두 달여 동안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민공청회를 거친 뒤 상반기 중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최영석 VJ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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