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폭탄주에서 잠비아까지...입씨름 말고 실제 토론은? / YTN
Автор: YTN 시사
Загружено: 7 февр. 2022 г.
Просмотров: 197 309 просмотров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기로 했던 대선후보들의 내일 '2차 TV토론'이 진통 끝에 오는 금요일로 연기됐습니다.
토론 협상 과정에서 주관 방송사 선정과 일정을 놓고 이견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협상에 참가했던 국민의힘 관계자가 주관 방송사의 편향성을 문제 삼으면서, 해당 방송사 측이 공식 항의하는 일이 빚어졌고요.
토론 연기는 이른바 폭탄주 논란으로도 번졌습니다.
국민의힘 측이 협상에서 윤 후보의 건강 문제도 토론 연기 이유로 꼽았는데, 정작 토론 연기를 요청한 날, 윤 후보가 기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여러 잔 마셨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벌어진 겁니다.
이에 민주당은 "자기 건강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게 아닌지, 건강이 핑계에 불과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는데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 후보가 건강 문제를 거론하면서 협상판을 깼습니다. 토론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단 얘기 같은데, 실제 윤석열 후보는 바로 그 시각에 제주도에서 선거운동 왕성히 하고 있었고, 심지어 선거운동 끝나고 기자들과 함께 폭탄주까지 마셨다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건강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건 아닌지, 또 건강은 핑계 불과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건강이 아니라 컨디션 문제를 들었던 것이 건강으로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정확하게 건강이 아니라 지방 일정 소화해야 되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이런 것도 해소해야 챙겨서 해야지 너무 빡빡하게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측면에서 얘기한 게 건강으로 와전된 것 같습니다."]
지난 1차 토론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던진 RE100 질문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진 건데요.
라디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RE100을 모르는 것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본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일부 기업의 캠페인에 불과한 것이라며, 아프리카 잠비아 수도는 아느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잠깐만요, 잠깐만요. 그런데 RE100이라고 하는 게 뭐냐. 바로 신재생에너지를 기업의 공장에서 돌리거나 할 때 이 신재생에너지를 100% 쓰자는 거잖아요. 우리나라 환경에 맞지를 않아요. 그런데 이거를 갖다가 RE100을 아느냐고 묻는 건 아니, 지금 예를 들어 진 의원님 제가 잠비아 수도…. (아니, 제 말씀도 좀 하십시다. 논점에서 벗어난 말씀 자꾸 하시는데.) 아니, 아니, 잠비아 수도 아느냐고 질문하면 그거 대답할 수 있습니까? 똑같은 겁니다.]
RE100에서 잠비아까지 또 건강문제에서 폭탄주 논란까지, 토론을 둘러싼 말싸움 공방이 계속되는 모습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오는 금요일 합의한 2차 TV토론이 이번에는 순조롭게 진행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윤보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
▶ 채널 구독 / @ytn-
![[뉴있저] 폭탄주에서 잠비아까지...입씨름 말고 실제 토론은? / YTN](https://ricktube.ru/thumbnail/K8-ggdSaCCM/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